
송영한은 10일 일본 이바라키현 이시오카 골프클럽(파71, 7071야드)에서 열린 혼마 투어월드컵(총상금 1억엔) 연장전 끝에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송영한은 9일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 16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이케다 유타(일본)와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이케다 유타는 14언더파 단독 선두로 홀아웃했다. 17, 18번 홀을 파로 지켜낸 송영한은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로 이케다 유타와 함께 연장전에 돌입했다.
10일 연장전에서도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길고 긴 연장전 끝에 9번째 홀에서 승부가 가려졌다. 우승컵은 2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이케다 유타가 차지했다. 송영한은 파로 마무리하며 긴 싸움에 마침표를 찍었다.
1999년 JGTO 출범 후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승부가 결정되지 않은 것은 사상 최초다. 혼마 투어월드컵 매 라운드마다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우승을 노렸던 송영한은 기나긴 싸움 끝에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정미예 기자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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