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FIBA 랭킹 15위)은 9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8강 진출전에서 독일(11위)에 56-94로 크게 졌다. 17회 연속 본선에 나선 한국은 8강에 들지 못했다. 여자 농구 월드컵 8강은 2010년이 마지막이다.
과정은 험난했다. 첫 경기 나이지리아를 완파했으나 프랑스와 헝가리에 연패해 B조 3위로 진출전에 올랐다.
승부는 일찍 갈렸다. 1쿼터 11-11에서 8점을 내리 내준 한국은 이후 격차가 벌어져 3쿼터 막판 30점 차까지 밀렸다. 이해란이 21점, 강이슬이 17점으로 분전했다.
배움도 있었다. 박 감독은 신장이 작고 빅맨이 부상으로 빠져 어려웠다며 다른 방법을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이제 18일 개막하는 아시안게임을 준비한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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