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들은 우즈가 어떤 성적을 거둘지, 그리고 과연 어떤 클럽을 사용할지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미국의 골프매거진은 10일(한국시간) 게재한 기사에서 ‘우즈가 어떤 클럽을 들고 나올지가 큰 관심사다. 과연 타이거 우즈는 아직까지 브랜드 파워가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타이거 우즈는 1996년 프로 데뷔 때 나이키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고, 이때만 해도 클럽과 볼은 타이틀리스트 제품을 썼다. 나이키가 2001년부터 클럽 생산을 시작하면서 우즈 역시 클럽을 점차 나이키 제품으로 바꿨다.
우즈는 2000년부터 나이키 볼을 쓰기 시작했고, 드라이버는 2003년 나이키 제품으로 바꿨다. 퍼터는 꽤 오랫동안 타이틀리스트의 스코티 캐머런을 사용하다가 2010년에 모든 용품을 나이키로 바꿨다.
그러나 나이키가 지난 8월 클럽과 볼 생산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우즈의 클럽 선택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역시 나이키의 후원을 받고 있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경우 최근 퍼터를 스코티 캐머런으로 교체한 후 승승장구하고 있다.
우즈의 클럽 선택에도 여러 가능성이 ‘설’로 떠돌고 있다. 아이언의 경우 당분간 나이키 제품을 그대로 쓸 것이라는 추측도 돈다. 여기에 드라이버와 퍼터 등은 종전에 썼던 타이틀리스트 제품을 쓰지 않겠느냐는 예상도 있고, 아예 새로운 제품을 들고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골프매거진이 지적했듯 우즈의 상품성이 여전히 대단하기 때문이다.
세이프웨이 오픈은 13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의 실버라도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이은경 기자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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