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영한은 13일 일본 사이타마현 사야마 골프클럽(파70, 7208야드)에서 열리는 JGTO(일본프로골프투어) 일본오픈 골프선수권(총상금 2억 엔)에 출전한다.
일본오픈 골프선수권은 JGTO 메이저 대회로서 일본 내셔널타이틀이 걸려있는 대회다. 일본에서 가장 큰 대회인 일본오픈 골프선수권에서 송영한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송영한은 12일 전화 인터뷰에서 “우승을 한지 시간이 지났고 요즘 감이 좋았기 때문에 우승 기회를 꼭 잡고 싶었는데 정말 아쉽다”며 “연장 9번 홀까지 가서 패배했기 때문에 생각이 더 나는 것 같다. 우승을 놓친 것은 아쉽지만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다. 특히 연장전 경험이 골프 인생에 큰 자산이 될 것 같다. 다음에 또 연장전을 하게 된다면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이야기했다.
송영한은 최근 3개 대회 연속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쾌조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송영한은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는 원동력에 대해서 “특별한 이유보다는 노력과 경험이 쌓인 것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다. 특히 WGC와 PGA챔피언십을 경험하고 온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송영한은 매 대회 목표를 톱10으로 잡는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송영한은 이번 대회에서는 목표를 우승으로 상향 설정했다. 이에 대해 송영한은 “이번 준우승을 계기로 우승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해졌다. 하지만 우승을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의식하지 않고 플레이에만 집중할 생각이다”며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고 위기 상황에서는 파 세이브를 한다면 충분히 해볼만하다고 생각한다. 한 홀, 한 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송영한은 오전 8시 11분 사다카타 아키오, 쿠와바라 카스노리(이상 일본)과 함께 1라운드 경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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