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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만 쳤는데…’ 2언더파 부상투혼 전인지

2016-10-20 17:56:46

전인지가홀아웃할때캐디가공을집어주고있다.양주=박태성기자
전인지가홀아웃할때캐디가공을집어주고있다.양주=박태성기자
[양주=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KLPGA투어의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KB금융스타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전인지(22, 하이트진로)의 허리 부상이 화두가 됐다.

20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CC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전인지는 허리 통증 때문에 제대로 된 샷을 하지 못했다. SBS골프의 고덕호 해설위원은 “전인지가 상체로만 샷을 하고 있다. 컨디션이 매우 좋지 않아 보인다”고 지적했다.

전인지는 경기 시작 직전까지도 기권을 고민했을 정도로 컨디션이 엉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허리 통증이 심해서 홀아웃을 할 때도 공을 캐디가 집어 올려줬다.
전인지는 아슬아슬하게 불안한 샷을 하면서도 2언더파 70타로 선방했다. 버디 3개와 보기 1개다.전인지는 전반 라운드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다가 후반 라운드에만 버디 3개를 잡아냈다. 특히 15번 홀(파5)과 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낼 때는 허리가 안 좋은 상황에서의 스윙에 완전히 적응한 듯한 모습이었다.
전인지의 아버지 전종진씨는 라운드 초반 딸의 플레이를 지켜보면서 “대회에 나설 몸 상태는 아니다”라고 고개를 저었다. 전인지가 2라운드 이후에도 플레이를 계속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양주=이은경 기자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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