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C바르셀로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시즌 종료 후 사퇴 소식에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아쉬움을 표했다.
엔리케 감독은 2일(한국시간) 스포르팅 히혼전에서 6-1 대승을 거둔 뒤 "다음 시즌 FC바르셀로나 감독직을 수행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어려운 결정이었다. 나는 휴식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구단은 재계약을 미뤄왔고, 최근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에 0-4로 패한 뒤 경질설까지 흘러나왔다. 결국 엔리케 감독은 시즌 종료 후 사퇴라는 결단을 내렸다.
엔리카 감독의 소식을 들은 과르디올라 감독은 허더즈필드와 FA컵 16강 재경기에서 5-1 승리를 거둔 뒤 "FC바르셀로나의 팬으로서 최고의 감독을 잃는 것이 매우 슬프다"면서 "엔리케는 3년 동안 FC바르셀로나에서 믿기 어려운 축구를 해왔다. 그 심정을 이해하고, 모든 일이 잘 되길 바란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엔리케 감독과 스페인 대표팀은 물론 FC바르셀로나에서도 5년 동안 한솥밥을 먹었다.
특히 2008년 7월부터 2012년 6월까지 FC바르셀로나를 지휘할 때 B팀 사령탑이 바로 엔리케 감독이기도 했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을 거쳐 맨체스터 시티로 향했고, 엔리케 감독은 AS로마와 셀타 비고를 거쳐 FC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았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