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성(전북)은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기성용(스완지 시티) 역시 명단에는 포함됐지만, 부상 회복 여부에 따라 빠질 가능성도 있다. 특히 경고누적으로 중국전에 뛸 수 없는 손흥민(토트넘)의 공백이 크다.
손흥민은 슈틸리케호 주축 공격수다.
덕분에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중국전에서 손흥민을 대신에 왼쪽 측면에서 공격을 책임질 요원을 찾아야하는 숙제를 떠안게 됐다.
다양한 대안이 떠오르고 있다.
일단 카타르에서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남태희(레퀴야)부터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의 부진과 함께 오른쪽 측면에 섰던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등이 있다.
여기에 중앙 미드필더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의 측면 전환도 가능하다. 또 K리그 클래식으로 이적해 다시 슈틸리케호에 합류한 김민우(수원) 역시 윙을 소화할 수 있다. 깜짝 발탁된 허용준(전남) 역시 측면 공격수다.
다양한 카드가 거론되는 가운데 슈틸리케 감독이 강조하는 것은 적극성이다. 현대 축구에서는 풀백들이 공격 가담이 활발하다. 측면 공격수들도 앞선에서부터 상대를 압박할 필요가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중국도 그렇게 나올 거라 예상한다. 양쪽 풀백의 공격 가담이 중요해졌다. 풀백이 공격에 가담했을 때 우리 측면 공격수들이 함께 압박을 해주고, 상대가 치고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그 포지션에서 위협을 주려면 공이 올 때까지 기다리거나 수동적 플레이를 하면 안 된다. 적극적으로 공을 받으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공을 많이 받아서 해결해야 하는 위치다. 적극성이 좋은 선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스피드와 개인기 중 하나는 갖춰야한다는 생각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두 가지 능력 중 반드시 하나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손흥민처럼 스피드가 빠르거나, 또 개인 능력으로 돌파해서 찬스를 많이 만들어내거나 둘 중 하나는 필요하다"고 말했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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