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이하 한국시간)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파71)에서 치러진 LPGA투어 텍사스 클래식에서 박성현(25)과 신지은(26)은 전 날 마치지 못한 1라운드 잔여 홀을 마쳤다.
지난 5일 14개 홀에서 6언더파를 기록해 단독 선두에 자리했던 박성현은 6일 4개의 잔여 홀에서 파를 기록했고 1라운드를 6언더파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이후 현지시간으로 오후 5시 30분 경 모든 선수가 1라운드를 마쳤다. 하지만 8시 15분 일몰로 2라운드가 또 다시 순연되며 박성현과 신지은은 2라운드에 나서지 못한 채 대회 3일째를 마무리했다.
이에 2라운드 14개 홀을 마친 니콜 브로크 라르센(덴마크)이 14개 홀에서 3타를 줄이며 합계 7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하지만 대회가 끝난 뒤 약 1시간만에 라르센이 벌타를 받으며 단독 선두가 아닌 공동 선두가 됐다.
LPGA투어에 따르면 "라르센이 4번 홀(파5)에서 칩 샷을 할 때, 어드레스 과정에서 볼이 살짝 움직였다"고 했다. 이에 라르센은 골프룰 18-2(정지된 볼이 플레이어에 의해서 움직인 경우)에 의해 1벌타를 받았고, 결국 이 홀의 스코어는 버디가 아닌 파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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