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에서 LPGA투어 BWM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막을 올렸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한국에서 치러지는 유일한 LPGA 정규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첫 날 선두는 호주 교포 이민지다.
뒤를 이어 세계 랭킹 1위 고진영과 올 시즌 LPGA투어 신인왕 이정은6,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루키 이승연, 부산 명예 시민으로 위촉된 다니엘 강(미국) 등이 5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 중 고진영은 한국에서 치러진 LPGA투어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LPGA투어 직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후 지난시즌 LPGA투어로 직행해 신인왕을 수상했고, 올해는 시즌 4승을 차지하는 등 맹활약하며 세계 랭킹 1위에 자리한 바 있다.
더욱이 이 대회와 연도 깊은데, KLPGA에서 활약할 당시 KLPGA BMW챔피언십에서 2연패를 기록하기도 했다.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의 초대 우승자가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LPGA투어 멤버였던 장하나는 3언더파 공동 13위, LPGA 멤버 양희영과 유소연, 김인경 등도 3언더파 공동 13위다. KLPGA 멤버 이민정과 김민선5도 3언더파 공동 13위에 자리해 LPGA투어 첫 승에 도전한다.
KLPGA 여왕 최혜진은 2언더파 공동 22위로 출발했다.
[김현지 마니아리포트 기자/928889@maniareport.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