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현은 14일 강원도 알펜시아리조트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린 제1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마지막날 남자 크로스컨트리 스키 4.5㎞ 프리 좌식경기에서 9분 45초 60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신의현은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4.5㎞(좌식)와 크로스컨트리 스키 3㎞ 클래식(좌식)에 이어 이번 대회 세 번째 금메달을 따내며 대한장애인체육회 출입기자단 MVP 선정 투표에서 17표 가운데 13표를 얻어 알파인 스키(시각)의 최사라(서울)와 황민규(경기)를 제치고 2016년 이후 4년만에 다시 최우수선수에 올랐다.
알파인스키에서는 최사라(서울)와 한상민(경기)이 여자부 대회전(시각장애)과 남자부 대회전(좌식)에서 1위에 오르며 2회 연속 2관왕을 달성했으며 크로스컨트리에서는 권상현(전북)이 남자부 4㎞ 클래식과 6㎞ 프리(입식)에서 우승하며 4회 연속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나흘 동안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 이번 장애인동계체전에서는 경기도가 금메달 25개, 은메달 17개, 동메달 14개로 총 2만4024.20점으로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2연패했고 그 뒤를 서울이 1만8321.60점(금 14개·은 6개·동 11개) 이었다.
[정자건 마니아리포트 기자/news@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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