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LPGA는 13일(한국시간) "코로나19의 세계적인 유행으로 인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캘리포니아주 정부의 지시에 따라 다음 주부터 열리게 될 3개 대회(볼빅 파운더스컵, 기아클래식, ANA 인스퍼레이션)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면서 "이번에 개최가 연기된 대회들은 2020년 시즌 중 다른 날짜로 재 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릴 예정이던 시메트라투어(2부투어) 2개 대회(IOA 챔피언십, 윈저 골프클래식)도 연기됐다.
아시아 등 타 국가가 아닌 미국 본토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대회마저 연기를 선택한 이유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와 관련해 세계적 대유행, '팬데믹'을 선언하는 등 빠른 확산세가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전날 미PGA투어 역시 1라운드가 진행중인 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 대해 잔여 경기를 포함해 3개 대회에 대해 무관중 경기로 치를 것을 결정하기도 했다.
미LPGA 대회는 4월 16일 미국 하와이주에서 열리는 롯데 챔피언십을 통해 재개될 예정이다.
[정원일 마니아리포트 기자/umph112@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