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에 반대하는 '무릎꿇기' 세리머니를 한 레알 마드리드의 마르셀루.[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6150819260798536a83130ca211209232108.jpg&nmt=19)
이날 승리로 승점 59를 쌓은 2위 레알 마드리드는 전날 마요르카를 4-0으로 대파한 1위 바르셀로나(승점 61)와 승점 차를 2로 유지하며 바짝 쫓았다.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의 리모델링 공사 때문에 이번 시즌 남은 홈 경기를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스타디움에서 치르게 된 레알 마드리드는 에이바르를 상대로 전반에만 3골을 몰아쳐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0분 에당 아자르의 패스를 받은 세르히오 라모스의 골이 터지면서 2-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에이바르를 압박했다.
전반 37분에는 골지역 오른쪽에서 시도한 아자르의 오른발 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힌 뒤 흘러나온 볼을 수비수가 볼을 밖으로 차냈다. 하지만 이 볼은 멀리 가지 못했고 페널티지역 왼쪽에 있던 레알 마드리드의 왼쪽 풀백 마르셀루 앞으로 향했다. 볼을 잡은 마르셀루는 강력한 왼발슛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세 번째 골을 뽑아냈다.
득점에 성공한 마르셀루는 왼쪽 무릎을 꿇고 오른손을 하늘로 향하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 행위에 반대하는 무릎 꿇기 세리머니였다.
한편 이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를 이끄는 지네딘 지단(47) 감독의 200번째 경기였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