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만에 첫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리버풀을 축하한 스티븐 제라드.[스티븐 제라드 인스타그램 캡처]](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6261324570901036a83130ca222111204228.jpg&nmt=19)
잉글랜드 머지사이드 위스턴 출신인 제라드는 1989년 유소년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2015년까지 리버풀에서 뛴 팀의 레전드다. 프로 선수로는 1998년 데뷔해 2015년 미국 LA 갤럭시로 옮기기 전까지 리버풀에서 17년간 700경기 가까이 출전하며 최고의 미드필더로 맹활약했다.
그는 2004-2005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001년과 2006년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등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지만 유독 EPL에서만큼은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이에 제라드는 리버풀을 대표하는 스타인 동시에 EPL '무관'하면 떠오르는 선수이기도 했다.
리버풀 구단이 소셜 미디어에 올린 우승 기념사진을 공유하며 "월드 클래스의 감독과 코치진이 우승을 이끌었고, FSG(리버풀 소유주)의 지원에 대해서도 말하고 싶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어 제라드는 "끝으로 가장 중요한 건 30년 동안 기다린 팬들"이라면서 "이제 파티를 시작하자"고 기쁨을 나눴다.
이날 리버풀의 경기는 열리지 않은 채 우승이 확정된 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팬들과 모일 수 없어 영상으로 소감을 밝힌 위르겐 클롭 감독은 1970∼1980년대 레전드 케니 달글리시와 제라드를 특별히 언급하기도 했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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