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대해 미국 CBS 스포츠는 "김광현이 압박감을 이겨내고 세이브를 올렸다. 다음 등판을 지켜봐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CBS는 김광현이 3안타를 맞고 2실점해 9회 3점차 리드를 지켜내지 못할 위기를 맞았지만 이 상황은 모두 김광현의 잘못은 아니다라며 첫 타자인 조쉬 벨의 3루 땅볼을 세인트루이스 3루수 토미 에드먼이 볼을 제대로 잡지 못한 수비 실책으로 위기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CBS는 "마무리 투수로서 최상의 모습은 아니었지만 다행하게 3타자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도 세이브를 따냈다. 개막전이라는 압박감이 있었던 것 같다"며 "다음 등판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 줄 지 세심하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김광현이 제이콥 스탈링스를 상대하면서 던진 볼에 대해 "아래로 떨어뜨리는 공이 좋다. 이런 투구를 하는 게 김광현에게 최고의 모습이다. 이번에서는 가운데로 몰리는 공이 많았다"라고 말해 평소와 다른 모습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김광현이 병살타로 경기를 마무리하자 "김광현이 아주 멋지게 땅볼을 유도해냈다. 위태로운 등판이었지만, 자기 역할을 완수했다"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정태화 마니아리포트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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