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구단이 27일(한국시간) 발표한 2020시즌 공식 일정에 따르면, 토론토 구단은 다음 달 12일부터 미국 뉴욕주 버펄로 샬렌필드를 홈구장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캐나다 매체 TSN은 "토론토 구단은 샬렌필드의 시설을 정비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토론토 구단은 8월 12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 전까지는 상대 팀 홈구장에서 홈 경기를 치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토론토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보스턴 레드삭스와 각각 3연전씩 원정 경기를 소화한 뒤 버펄로에 입성한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캐나다를 연고로 하는 토론토 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미국-캐나다 국경이 폐쇄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토론토 구단은 캐나다 정부에 토론토에서 홈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특혜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결국 토론토는 최근 마이너리그 트리플A 홈구장인 샬렌필드를 홈구장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에 토론토 구단은 급하게 시설 정비에 나섰고, 선수단은 당분간 홈 경기를 상대 팀 홈구장에서 치르기로 했다.
토론토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올 시즌을 치러야 하는데, 류현진 역시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그동안 홈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뛴 지난 시즌 홈 경기에선 10승 1패 평균자책점 1.93의 특급 성적을 거뒀다. 원정 경기에선 4승 4패 평균자책점 2.72를 기록했다.
[이강원 마니아리포트 기자/lee.kangwon@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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