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일인 23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야구 꿈나무 초청행사에서 야구 글러브를 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을 받고 있다. [워싱턴 로이터=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727104000075225e8e941087222111204228.jpg&nmt=19)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과 우리의 경제를 비롯한 여러가지 회의 일정 등을 포함해 중국 바이러스에 강력 집중해야해서 8월15일 양키스 전 시구를 위해 뉴욕에 있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23일 "야구가 돌아왔다는 것은 국민들에게 심리적으로 엄청난 위안을 줄 것"이라며 뉴욕 양키스 전 시구 계획을 밝혔다.
미국 대통령들은 전통적으로 메이저리그 시즌 개막일에 시구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이후 한 번도 개막전 시구를 하지 않았다.
이어 "하지만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5일 미국프로풋볼(NFL) 그린베이패커스의 전 쿼터백 브렛 파브르와 골프를 친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고 꼬집었다. 코로나19를 걱정한다면서 한가롭게 골프를 쳤다는 것이다.
AP는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때문에 양키스 전 시구를 못한다고 했지만, 일부 운동선수들이 인종차별 항의의 뜻으로 경기 전 미국 국가가 연주 될 때 '한쪽 무릎 꿇기'를 하는 것도 한 이유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간 트럼프 대통령은 이 같은 무릎 꿇기를 국가에 대한 모독이라며 맹비난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양키스 전 시구 계획을 밝힌 지난 23일 밤 뉴욕 양키스와 워싱턴 내셔널스의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도 두 명의 양키스 선수들이 국가가 연주될 때 무릎을 꿇었다.
더블라지오 시장은 25일 트위터를 통해 뉴욕 양키스 구단을 향해 "인종차별주의를 비난한 후 그 다음 수순이 그것(인종차별주의)을 당신들의 투수 마운드로 초대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을 인종차별주의라고 지칭한 것이다.
[이강원 마니아리포트 기자/lee.kangwon@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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