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지호는 16일 충남 논산 아리스타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결승에서 전가람(25)을 2홀 차로 물리치고 우승, 상금 7천만 원을 차지했다.
정지호는 이날 결승에서 전반 9개 홀에서 2홀 앞선 뒤 13번 홀(파5)을 전가람에 내줘 1홀 차로 쫓겼으나 15번 홀(파5)을 이겨 다시 2홀 차로 달아났다.
이로써 정지호는 2004년 코리안투어 데뷔 후 처음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상금 순위 상위 13명, 추천 선수 2명, 지난해 우승자 1명 등 16명이 출전해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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