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을 영입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생각지도 않았던 포스트시즌(PS) 진출을 향해 무서운 기세로 돌진하고 있다.
토론토는 올 시즌 개막전까지만 해도 포스트시즌(PS)진출은 생각하지도 않았다. 경험 부족한 젊은 선수들만 우글거릴 뿐, 뉴욕 양키스와 같은 막강 투수진과 공포의 타선을 보유하고 있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베테랑 류현진에게는 그저 젊은 투수들의 롤 모델 역할만 해주기만을 기대했다.
토론토는 7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부스턴 레드삭스와의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서도 10-8로 승리했다. 최근 22경기에서 15승 7패로 승률 0.682의 상승세다. 올 시즌 전체 성적은 44경기에서 22승 18패 승률 0.550다. 포스트시즌(PS) 진출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이런 분위기를 이끈 선수가 바로 류현진이다.
류현진은 포수와의 호흡이 맞지 않는 데다, 수비 불안과 주자들의 잇따른 주루 미스 등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8차례 나선 경기에서 팀의 6승(2패)을 견인했다. 개인 성적은 3승에 불과하지만, 팀 승리가 더 중요하기에 류현진은 개인 성적에 별로 연연하지 않고 있다.
류현진이 에이스의 역할을 이처럼 충실히 하자 젊은 선수들도 힘을 냈다. 특히 류현진이 등판하는 날에는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한다.
한편, 류현진은 8일 뉴욕 양키스전에 선발 등판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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