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은 개방된 야외 자연 공간이 감염병 확산 상황에서 안전한 쉼터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지난 5월부터 코로나 우울 극복을 위한 숲 치유 지원을 하고 있다.
18일 삼림청에 따르면 숲 치유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정서 안정 검사를 한 결과 참여 전 66.97점에서 참여 후 71.27점으로 높아졌다.
10월 말 기준 숲 치유 프로그램은 총 27회 실시됐으며 참여인원은 1045명에 달했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코로나 우울 극복을 위해 기존 산림치유 정책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다양한 협업을 추진했다"며 "더 많은 국민이 숲을 통해 코로나 우울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영 마니아리포트 기자 /news@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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