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주영이 지난해 김윤식 공백을 메웠다. 2017년 2차 드래프트 2순위로 기대를 모았으나 2023년까지 부진했던 그는 2024년 첫 선발 시즌 9승 10패 평균자책점 3.79로 가능성을 입증했다. 올해는 11승 6패 평균자책점 3.41로 한 단계 성장했다.
올 시즌 최대 수확은 송승기다. 상무 전역 후 선발에 합류해 11승 6패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했다. 확실한 좌완 4·5선발이 자리 잡으면서 마운드 운용이 여유로워졌다.
염경엽 감독은 "김윤식을 6선발로 쓰면 과부하를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좌완 박준성의 성장도 기대된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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