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정한, 강자인 팀은 9일 열린 ‘파이브앤식스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 셧아웃 복식경기(MBC드림센터) 3회전에서 무서운 공격력으로 안지훈, 윤성하 팀을 24:5로 완파하며 무패 경기를 이어갔다.
허정한팀은 1승만 더하면 4강 안정권에 들어간다. 8개팀중 6개팀이 물고 물리며 독주를 허락하지 않고 있어 그만큼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높다.
이충복은 마침내 그랑프리 첫 승을 올렸다. 이충복은 서바이벌 1차전 탈락에 이어 슛아웃 2회전까지 단 한번도 이기지 못했다. 이충복, 황봉주팀은 행운의 첫점을 올린 후 5이닝 하이런 9점을 기록, 김준태, 이정희팀을 19-8로 눌렀다. 이충복팀과 김준태팀은 똑같이 1승2패를 작성했다.
김행직, 김휘동 팀은 또 역전패 할 뻔 했다. 7:10을 11:7로 바꿔 이기는 가 했으나 안지훈 윤성하팀이 마지막에 곧 바로 따라와 겨우 12-12로 비겼다. 대회 첫 무승부경기였다.
3쿠션 서바이벌 우승자인 김준태와 이정희는 마지막 큐에서 하이런 6점을 올리며 정해창, 차명종 팀을 20:7로 꺾고 첫 날 패배의 아픔을 씻었다. 두팀의 전적은 모두 1승1패이다.
▶9일 2회전 전적
김준태 이정희 20-7 정해창 차명종
김행직 김휘동 12-12 안지훈 윤성하
최완영 유윤현 14-12 최성원 김동훈
이충복 황봉주 19-8 김준태 이정희
▶9일 3회전 전적
허정한 강자인 24-5 안지훈 윤성하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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