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발 투수 로테이션은 보통 5명으로 구성한다.
휴식 기간에 따라 가끔 6선발 로테이션도 가동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 5명이 돌아가며 던진다.
팀의 에이스로 고군부투한 랜스 린마저 떠난 상태여서 사실상 무주공산인 셈이다.
양현종에게 더 없이 좋은 환경인 이유다.
비록 마이너리그 계약이긴 하지만, 스프링캠프에서의 활약 여부에 따라 선발 자리 하나를 꿰찰 수 있다.
텍사스는 기존의 5인 로테이션이 아닌 6인 로테이션을 가동할 수도 있다.
또, 2명이 한 경기에 나서는 이른바 피기백 투수로도 나설 수 있다.
여기에, 텍사스는 첫 1이닝만 던지고 물러나는 오프너 투수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비정상적인 선발진을 구성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양현종이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밟을 확률은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장고 끝에 텍사스를 선택한 것이 신의 한 수가 될 수 있는 이유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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