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따르면, 모리뉴 감독은 팀이 부진한 경기를 펼칠 때마다 특정 선수를 공개적으로 질책했다.
모리뉴 감독은 지난 4일 뉴캐슬과의 리그 경기에서 2-2로 비겨 승점 1을 챙기는 데 그치자, 손흥민의 플레이를 지적하면서 불평을 털어놓았다.
ESPN에 따르면, 2020년 3월 번리와의 경기에서 1-1로 비기자 모리뉴 감독은 ‘희생양’을 고르는 데 혈안이 됐고, 결국 기자회견에서 탕귀 은돔벨레를 비판했다.
당시 모리뉴 감독은 “그는 훨씬 더 잘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은돔벨레는 수 차례 숨었다. 나는 그를 계속 뛰게 할 수는 없다. 선수보다 팀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2017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시절 모리뉴는 루크 쇼를 ‘희생양’ 삼았다.
경기 후 모리뉴는 “쇼는 내 앞에 있었다. 그때마다 나는그에게 지시했다. 그는 축구에 대한 ‘뇌’가 없다. 우리는 그의 훌륭한 체격과 기술이 필요하다. 그러나 그는 나의 ‘뇌’를 따라잡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
ESPN은 이 밖에 마커스 래시포드. 세르히오 라모스 등도 모리뉴 감독의 ‘희생양’이 됐다고 전했다.
모리뉴 감독은 또 축구 경기장 볼 보이들에게도 화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 시절 모리뉴 감독은 볼 보이들이 터치 라인 밖으로 나간 공을 빨리 선수에게 전달하지 않는다며 불평했다.
ESPN은 또 모리뉴 감독이 이발사에게도 불평을 터뜨렸다고 전했다.
올해 초 이발소에서 머리를 깎던 중 잠시 잠을 잔 사이 이발사가 자신의 머리를 아주 짧게 잘라버렸다.
이에 모리뉴 감독은 “머리가 짧은 이유는 이발사가 제대로 일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는 나쁜 이발사다”라며 이발사를 비판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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