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매체는 토트넘 1군 선수 10명이 레비 회장에게 모리뉴 감독을 경질하지 않을 경우, 이적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에 레비 회장이 서둘러 모리뉴 감독을 경질했다는 것이다.
케인은 올 시는 후 자신의 거취를 고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레비 회장은 케인의 이 같은 발언을 그가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는 뜻으로 받아들였다.
언론들과 축구 전문가 및 토트넘 팬들조차 케인의 이적에 동조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케인이 이적을 요구할 경우 레비 회장도 어쩔 서가 없게 된다.
베일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베일은 지난 A매치 기간 중 올 시즌 후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가겠다고 공개 선언했다.
자신의 그저 토트넘과의 1년 계약이 끝나기 때문에 친정 팀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원칙적인 이야기를 한 것 뿐이라고 강변했지만, 베일을 계속 붙잡아 두고 싶어했던 레비 회장으로서는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다.
베일의 기용 문제에 대해 레비는 모리뉴 감독과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의 경우, 모리뉴 감독은 레비 회장의 뜻과는 달리 처분을 해야 할 선수로 분류했다.
지난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도 모리뉴 감독은 알리를 PSG로 보내려고 했으나 레비 회장은 대체 선수가 없다는 이유로 알리를 잔류시킨 바 있다.
이밖에 모리뉴 감독으로부터 공개적으로 비판을 받거나 출전 기회가 주어지지 않은 선수들이 모리뉴 감독에 대해 악 감정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레비 회장은 이들 선수들을 지키기 위해 모리뉴 감독을 경질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 인사이드 풋볼의 주장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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