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 대표팀 [대한레슬링협회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428210910067945e8e9410871751248331.jpg&nmt=19)
28일(한국시간) 현재 귀국한 27명 중 12명(1명 격리 해제), 불가리아 소피아에 체류 중인 23명 중 15명(1명 해제) 등 총 27명의 대표팀 구성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대표팀은 다음 달 6일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개막하는 올림픽 세계 쿼터 대회를 통해 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 마지막 도전에 나설 예정이었는데, 팀 내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면서 정상적인 대회 참가 자체가 불투명해졌다.
다만 불가리아 현지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도 코로나19 증상을 호소하는 선수들이 추가로 나와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국내 스포츠계에서 20명이 넘는 대규모 감염 사태가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축구대표팀, 펜싱 대표팀, 근대5종 대표팀 등이 국제대회에 참가했다가 코로나19에 확진된 사례가 있지만, 모두 10명 미만의 소수였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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