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송명근, OK금융그룹과 FA계약.... "피해자에게 용서받아"

김학수 기자| 승인 2021-05-03 21:46
OK금융그룹 송명근 [한국배구연맹 제공]
OK금융그룹 송명근 [한국배구연맹 제공]
'학교 폭력 의혹'을 인정하고 지난 시즌 경기에 출전하지 않으며 자숙의 시간을 보낸 남자프로배구 레프트 공격수 송명근(28)이 원소속구단 OK금융그룹과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했다.

OK금융그룹 구단은 3일 "송명근과 연봉 3억원에 FA계약을 맺었다"며 "다만 송명근은 오는 7월 입대 예정이며 2023년 복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2월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고교 시절 송명근에게 폭력을 당했다는 글이 올라왔고, 송명근은 구단을 통해 학교폭력 사실을 인정했다.

OK금융그룹 구단은 송명근에게 남은 시즌 출전 금지 징계를 내렸다.
송명근은 그동안 피해자를 접촉해 용서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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