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오후 2시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KPGA 사무국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이갑종 오리엔트골프 회장, 구자철 KPGA 회장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대회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오리엔트골프는 지난 2014년 야마하·한국경제 제57회 KPGA선수권대회를 개최했고 GS칼텍스매경오픈, 한화클래식 등 국내 남녀 메이저 대회의 협찬사로 참여하며 한국 프로 골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야마하오픈은 역대 가장 흥행에 성공한 대회 중 하나로, JTBC골프에서 매 라운드 5시간 생중계하는 올해도 시청률 고공 행진을 이어갈지 여부도 지켜볼 포인트 중 하나다.
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이 걸린 이번 '야마하 오픈'은 오는 7월 22일부터 나흘간 충남 태안의 솔라고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며 변형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열린다.
변형스테이블포드 방식은 기존 스테이블포드 방식보다 더 공격적인 플레이를 볼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더블보기는 -3점, 보기는 -1점, 파는 0점, 버디는 2점, 이글은 5점을 부여해 과감히 핀을 공략한 선수에게 유리한 경기 방식이다.
이갑종 오리엔트골프 회장은 "올해 야마하클럽이 '매스티지 클럽(Masstige Club)'을 선언한 아주 뜻깊은 해로 명품을 대중이 즐길 수 있게끔 만든 것처럼 최고 선수들의 명품 샷을 골프 팬에게 선사하는 것도 우리의 역할이라고 생각했다"라며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더불어 요시다 노부키(Yoshida Nobuki) 일본 야마하골프 부장은 "이번 야마하오픈의 개최는 한국의 스포츠와 문화 진흥에 공헌함과 동시에 야마하 브랜드의 가치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화려한 경기력으로 골프 팬에게 감동을 주는 선수들에게 뜨거운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고운 마니아타임즈 기자/lgw927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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