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좋아하는' 지한솔, KLPGA 투어 교촌 허니 레이디스 첫날 2타 차 선두

김학수 기자| 승인 2021-05-07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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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한솔
[KLPGA 제공]
지한솔(25)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7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오픈(총상금 6억원) 1라운드에서 2타 차 선두에 나섰다.

지한솔은 7일 경기도 안산의 아일랜드 컨트리클럽(파72·6천65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골라내며 6언더파 66타를 쳤다.

공동 2위 선수들에 2타 앞선 지한솔은 2017년 11월 ADT캡스 챔피언십 이후 3년 6개월 만에 투어 2승째를 바라보게 됐다.

지한솔은 "날씨 예보가 좋지 않았지만 막상 경기해보니 바람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고, 그린도 부드러워 좋은 성적을 냈다"고 말했다.

그는 "치킨을 좋아하는데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가 교촌"이라며 "2017년 첫 우승 때도 매 라운드 66타를 치고 우승했는데 오늘도 마침 66타여서 감이 좋다"고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민선(26)과 박보겸(23), 곽보미(29) 등 세 명은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2위에 포진했다.

투어 5승을 거둔 김민선은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였고 지난해 7월 맥콜·용평 리조트오픈에 이어 10개월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박보겸은 올해 신인으로 앞서 출전한 3개 대회에서는 모두 컷 탈락했으나 이날 18번부터 4번 홀까지 5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정규 투어 데뷔 후 최고 성적을 기대하게 됐다.

첫날 상위권에는 박보겸 외에 올해 신인들이 다수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신인상 포인트 1위 송가은(21)이 3언더파 69타로 공동 5위에 올랐고, 신인상 포인트 3위 손주희(25)도 공동 5위다.

지난주 KLPGA 챔피언십 2연패를 달성한 박현경(21)은 최혜진(22) 등과 함께 2언더파 70타로 공동 9위다.

공동 9위에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이 대회 3연패를 달성한 김해림(32), 아마추어 국가대표 방신실(17), 2019년 신인왕 조아연(21) 등도 어깨를 나란히 했다.

2019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박소연(29)은 4오버파 76타, 공동 111위에 머물렀다. 이 대회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열리지 못해 박소연이 올해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나왔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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