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염 다시 길러야 하나' 양키스, 오도어 폐기 수순 밟을 듯...슬러거 보이트 복귀 임박

장성훈 기자| 승인 2021-05-09 05:37
루그네드 오도어
루그네드 오도어
올 시즌 개막 직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방출됐다가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은 루그네드 오도어가 또다시 방출 위기를 맞았다.

양키스는 주전 1루수 루크 보이트가 시즌 전 무릎 수술로 결장하게 되자 오도어를 급하게 영입했다.
그러면서, 2루수 DJ 르메이휴를 비롯해 마이크 포드 등 4영을 돌아가며 1루를 맡게 하고 오도어를 2루 붙박이로 활용했다.

그런데, 보이트가 재활을 끝내고 다음 주 복귀하게 됨에 따라 선수 이동이 불가피해졌다.

미국 CBS 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보이트가 돌아오면, 르메이쑤가 2루를 맡게 된다"며 "그렇게 될 경우, 양키스는 오도어에 대한 처분 단계를 밟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리 오도어는 방출될 경우, 수염을 다시 기르게 될 수도 있다.
오도어는 양키스에서 70타석에 나와 0.164의 타율로 부진했다. 최근에는 무릎 부상을 당했다.

보이트는 지난해 메이저리그 최다인 22개의 홈런을 친 슬러거다.

보이트의 합류에 따라 양키스 타선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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