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영국 매체들은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주급 20만 파운드를 주겠다며 연장 계약을 제의했으며 손흥민도 “Yes”라고 반응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그리고 그의 계약은 임박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후 손흥민의 새 계약 소식은 잠잠하다.
결국, 이번 역시 영국 매체들이 토트넘의 언론 플레이에 넘어갔다는 지적이다.
이처럼 손흥민의 연장 계약이 다시 수면 아래로 가라앉고 있는 가운데, 최근 영국의 한 매체가 손흥민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을 주장해 주목되고 있다.
코트오프사이트는 “손흥민은 해리 케인의 그늘에 가려 저평가되고 있는 선수”리며 “맨유가 그를 영입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에딘손 카바니와의 재계약으로 맨유의 케인 영입은 물 건너 갔다”며 “케인과 자돈 산초의 장점을 모두 제공할 수 있는 선수를 영입할 필요가 있다. 그가 바로 손흥민이다”라고 강조했다.
이 매체는 또 “손흥민은 올 시즌 10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이는 그가 토트넘보다 공격적인 브랜드의 축구를 하는 경향이 있는 맨유 공격진의 페르난데스와 카바니를 도울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반증”이라고 덧붙였다.
아 매체는 이어 “손흥민이 케인과는 달리 부상을 잘 당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끝으로, “손흥민의 이적료가 얼마인지 분명하지는 않지만, 토트넘은 그를 절대로 이적 시장에 내놓지 않을 것으로 생각할 사람은 없다”고 주장했다.
손흥민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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