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스(사진)는 7일 열린 ‘원주 월드 3쿠션 그랑프리(호텔 인터불고)’ 32강전 4차전 2세트 6이닝에서 20점을 몰아치며 몬테스를 2-0으로 꺾고 C조 1위를 굳건히 지켰다.
A조의 야스퍼스는 넬린을 2-0으로 완파, 이충복에게 당한 패배의 덫에서 빠르게 탈출했다. 야스퍼스는 3승 1패로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B조의 폴리크로는 3연승으로 질주하던 브롬달에게 첫 패를 안겼다. 폴리크로는 21:12, 23:11로 완승했다. 1패를 했지만 브롬달은 3승 1패로 폴리크로와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멕스는 1세트를 가져 갈 수 있었다. 13:13에서 마지막 공격 기회를 잡았다. 시간이 이미 다 흘러 원 샷만 성공하면 이기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그만 공타를 날려 무승부가 되었다.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2세트. 둘 다 초반 출발이 시원치 않았다. 5이닝까지 멕스는 4점, 몬테스는 5점이었다. 하지만 6이닝에서 멕스의 샷이 폭발했다. 혼자서 시간을 거의 다쓰며 20연타를 쏘았다.
D조의 김동훈은 타스미르에게도 0-2로 완패, 4연패에 몰렸다. 16강행이 거의 힘들어 졌다. 타스미르는 3승 1패로 서창훈에 이어 2위를 마크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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