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여자단식 금메달을 차지한 중국의 천멍[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73005525303658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천멍은 29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단식 결승에서 같은 중국의 쑨잉샤(세계 3위)에게 4-2(9-11 11-6 11-4 5-11 11-4 11-9)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천멍은 여자단식 금메달을 차지하며 새로운 탁구여왕에 올랐다.
올림픽 9연패는 한국 여자양궁이 이번 대회 단체전에서 기록한 것과 동일한 대기록이다.
중국은 1988년 서울 대회 때 천징이 초대 챔피언에 오른 걸 시작으로 덩야핑(1992년, 1996년), 왕난(2000년), 장이닝(2004년, 2008년), 리샤오샤(2012년), 딩닝(2016년)에 이어 이번 대회 우승자인 천멍까지 여자단식 최강국의 면모를 이어왔다.
또 일본의 에이스 이토 미마는 신설 종목인 혼합복식 금메달을 차지한 데 이어 이날 여자단식 3위 결정전에서 유멍위(싱가포르)를 4-1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자단식 결승은 세계 1위 판전둥과 마룽(세계 3위)간 중국 선수끼리 대결로 압축되면서 중국은 남녀 단식 금메달을 석권하게 됐다.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