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는 30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파71·7천447야드)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골프 남자부 2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2개씩 맞바꿔 이븐파 71타를 쳤다.
선두와 격차도 1라운드 5타 차에서 이날 8타로 벌어졌다.
이날 경기는 악천후로 인해 두 차례나 중단된 끝에 16명이 2라운드를 끝내지 못했다. 2라운드 잔여 경기는 31일 오전 7시 45분부터 재개된다.
11언더파 131타를 기록한 잰더 쇼플리(미국)가 단독 1위에 나섰고, 카를로스 오르티스(멕시코)가 1타 차 단독 2위다.
올해 마스터스 우승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2개 홀을 남긴 상황까지 8언더파로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3위다.
로리 매킬로이(아일랜드), 폴 케이시(잉글랜드) 등이 나란히 7언더파 공동 7위다.
김시우는 "아직 36홀이 남았으니 매 라운드 8개씩만 줄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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