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시간에는 이승진 강사와 함께 걸음을 걸을 때 허리에 통증을 느끼는 현대인들을 위한 올바르게 고관절을 사용하는 방법을 배워본다.
먼저 스트랩을 이용해 엉덩이 근육과 다리 근육을 강화시키는 '레그다운' 동작이다.
1. 천장을 바라보며 리포머 위에 눕는다
2. 발에 풋 스트랩을 낀 후 다리를 올려 기본 자세를 만든다
3. 안정적으로 느껴질 때까지 다리를 아래로 끌어 내린다
4. 다시 중립으로 돌아온다
다리를 아래로 끌어내릴 때 내 허리가 꺽이지 않도록 복부의 힘으로 단단히 잡고 중립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다음은 개구리 다리 모양처럼 만드는 '프로그' 동작이다.
1. 천장을 바라보며 리포머 위에 눕는다
2. 발에 풋 스트랩을 낀 후 무릎을 접어 다리를 개구리처럼 브이(V) 모양으로 해준다
3. 그 상태로 다리를 쭉 밀어냈다가 다시 접는다
프로그 동작에서 골반의 중립을 계속 유지하면서 복부의 힘도 함께 사용하게 된다.
주의할 점은 다리를 앞으로 뻗어낼 때 내 다리가 너무 위나 아래로 뻗지 않고 중립을 유지하며 같은 높이의 직선으로 뻗어낼 수 있도록 연습한다.
마지막으로 보다 심화된 '버터 플라이' 동작이다.
1. 천장을 바라보며 리포머 위에 눕는다
2. 골반을 고정시킨 뒤 한 쪽 다리씩 펼쳤다 닫았다를 반복한다
한 쪽 다리를 뻗을 때 반대쪽 골반이 따라서 움직이지 않게 잘 고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승진 강사는 "골반이 불안정하면 허리에 통증을 유발시킨다"라며 "내 고관절을 여러 방향으로 회전시키며 올바르게 힘을 사용하는 오늘 동작으로 고관절은 물론 엉덩이와 다리의 힘도 함께 활성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상 속 레슨 촬영 장소는 화사하며 현대적인 감각이 묻어나는 공유 플랫폼 스튜디오 '더프라자 스튜디오(TPZ Studio)' 한남점 필라테스 공간이다.
특히 필라테스 공간은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 속에 더 프라자의 새로운 느낌을 느낄 수 있으며, 개별 이용 공간으로 쾌적함은 물론 다양한 필라테스 기구가 구비돼 있어 프라이빗한 운동에 적합하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news@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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