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의 드라이버 티샷.[KLPGA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102919271305413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이승연은 29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 2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몰아쳤다.
9언더파 135타로 선두에 나선 이승연은 2019년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 제패 이후 미루고 미뤘던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노리게 됐다.
이날 이승연은 정교한 아이언샷과 퍼트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냈다.
이승연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후원사 배려로 미리 내려와서 연습 라운드를 할 수 있었던 게 도움이 많이 됐다"면서 "우승하면 재계약 때 가산점을 받아 유리하지 않을까 한다"고 웃으면서 말했다.
1라운드에서 6언더파로 선두에 나섰던 허다빈(23)은 1타밖에 줄이지 못해 2타차 2위(7언더파 137타)로 내려앉았다.
이소영(24)과 박지영(25), 최혜용(31)은 6타씩 줄여 공동3위(6언더파 138타)로 올라섰다.
전날 3오버파를 쳐 컷 탈락 위기에 몰렸던 상금랭킹 1위 박민지(23)는 이븐파를 적어내며 공동60위(3오버파 147타)로 본선에 올랐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