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S의 이미래는 30일 열린 ‘PBA 팀리그’ 4라운드 경기(고양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천적 김세연(휴온스)을 단식에 이어 혼복에서도 제압, 2승을 작성했다.
김세연과 전기 1라운와 3라운드 단식에서 맞붙었으나 두 번 모두 5:11로 패했다.
여자 선봉 이미래의 연패로 TS는 휴온스와의 세 번 대결에서 한번도 이기지 못했다(1무2패).
하지만 후기 첫 라운드 대결에선 달랐다. 이미래는 여단식 싸움에서 3이닝 7연타로 김세연을 11:4로 간단하게 제압했다. 2패 후 시즌 첫 승이었다.
이어진 4세트 혼합복식도 이미래의 승리였다. 김남수와 짝을 이뤄 김봉철-김세연을 15:9로 잡았다.
김종원-한동우는 1세트 남복식을 호프만-김기혁에게 9:15, 김남수는 3세트 단식을 팔라존에게 9:15, 문성원은 5세트를 김기혁에게 7:15로 내주었다.
그리고 김종원은 단 한번도 쳐보지 못하고 6세트를 호프만에게 그대로 넘겼다. 호프만이 1이닝 초 공격에서 11점을 몰아치는 퍼펙트 큐를 터뜨렸기 때문이었다.
TS는 후기 2게임에서 2패, 후기도 꼴찌이고 전기를 합한 23게임 성적도 4승4무15패로 역시 최하위이다.
한편 4라운드 2일째 경기에서 SK렌터카는 조재호, 김민아의 NH카드를 4-2로 눌렀다. 웰뱅과 블루원, 크라운해태와 신한알파스는 3-3으로 비겼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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