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대회에 출전한 리디아 고(오른쪽).[LET 소셜 미디어 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1108101632043435e8e9410872112161531.jpg&nmt=19)
리디아 고는 7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로열 그린스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천37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리디아 고는 18언더파 270타의 아타야 티띠꾼(태국)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12만7천170달러(약 1억5천만원)다.
2014년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주로 활약한 리디아 고는 2018년 4월 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 이후 3년 넘게 우승이 없다가 올해 4월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과 이번 대회까지 두 차례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리디아 고는 11일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에서 개막하는 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총상금 175만 달러)에 출전한다.
리디아 고는 이번 시즌 LPGA 투어 평균 타수 1위에 도전한다.
현재 1∼3위인 넬리 코다(미국), 고진영(26), 박인비(33)가 규정 라운드 수를 채우지 못해 현재 4위 리디아 고가 2021시즌 남은 2개 대회에 모두 출전해 현재 순위를 유지하면 평균 타수 1위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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