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짝 웃는 유해란.[KLPGA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111416392408382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유해란은 지난 9월 엘크루 TV조선 셀러브리티 프로암 제패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통산 4승째다.
우승 상금 2억 원을 받은 유해란은 상금랭킹 5위(7억9천574만원)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1라운드부터 사흘 내내 선두를 달린 끝에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달성한 유해란은 지난해 이 대회 최종 라운드 18번 홀(파4)에서 보기를 적어낸 바람에 1타차 2위를 했던 아쉬움도 털어냈다.
3타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유해란은 박주영(30)의 거센 추격을 받았다.
6번(파4), 7번 홀(파3) 연속 보기를 한 유해란은 6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박주영에게 1타차로 쫓겼다.
박주영은 9번(파4), 11번(파5), 13번 홀(파4) 징검다리 버디를 펼치며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승부는 14번(파4), 15번 홀(파5)에서 갈렸다.
14번 홀에서 박주영은 1m가 채 안 되는 짧은 파퍼트를 놓쳤다. 6m 거리 버디 퍼트에서 뼈아픈 3퍼트 보기였다. 이때부터 박주영은 위기를 맞았다.
박주영은 15번 홀(파5)에서 그린을 놓치고 네 번째 샷마저 길게 떨어져 1타를 더 잃었다.
유해란은 2m 버디 퍼트를 넣어 3타차로 달아났다.
16번 홀(파4)에서 박주영이 3m 버디를 잡아냈지만, 유해란은 2m 버디로 응수하며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유해란은 남은 2개 홀을 파로 막아 3타차 우승을 완성했다.
250번째 출전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 박주영은 두산 매치 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이어 이번 시즌 두 번째 준우승(8언더파 208타)에 만족해야 했다.
3타를 줄인 이가영(22)이 3위(5언더파 211타)에 올랐다.
공동 4위(4언더파 212타)에 오른 장하나(29)는 최저타수상(69.9088타)을 확정했다.
송가은(20)은 공동 14위(1언더파 215타)에 이름을 올려 신인왕을 손에 넣었다.
전날 컷 탈락한 박민지(23)는 대상을 확정해 상금왕과 다승왕과 함께 3관왕을 굳히는 등 개인 타이틀 주인공이 모두 가려졌다.
KLPGA투어는 오는 30일 대상 시상식을 열어 이번 시즌을 결산한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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