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한 필 미컬슨(오른쪽).[로이터=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1115100340012805e8e9410872112161531.jpg&nmt=19)
미컬슨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피닉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5타의 성적을 낸 미컬슨은 2위 스티븐 알커(뉴질랜드)를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44만 달러(약 5억1천만원)다.
챔피언스투어 사상 첫 6개 대회에서 4번 우승한 선수는 잭 니클라우스(81·미국)와 미컬슨 두 명뿐이다.
최경주(51)는 9언더파 275타로 공동 24위에 올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2020시즌과 2021시즌을 통합 운영한 챔피언스투어 2020-2021시즌의 최종 승자는 베른하르트 랑거(64·독일)가 됐다.
랑거는 한 시즌 챔피언스투어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에게 주는 찰스 슈와브컵을 2010년과 2014년, 2015년, 2016년, 2018년에 이어 통산 여섯 번째로 수상했다.
60대 중반인 랑거는 50세를 갓 넘긴 10살 이상 차이 나는 선수들과 경쟁에서 다시 한번 정상에 올랐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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