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은 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싱가포르 비샨 액티브SG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2020'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라오스를 2-0으로 꺾고 승점 3을 챙겼다.
일방적인 경기였다.
후반전에도 라오스를 맹공한 베트남은 판반득의 헤딩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 후반 30분 페널티킥을 얻었으나 상대 골키퍼의 선방으로 더 이상의 추가 득점은 하지 못했다.
경기후 박항서 감독은 "경기 결과에 만족한다"며 "다음 경기인 말레이시아전을 결승전이라 생각하고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B조에는 인도네시아도 포함돼 있어 박항서 감독과 신태용 감독의 대결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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