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인터내셔널 출전을 앞둔 더스틴 존슨[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1221110914047235e8e9410872112161531.jpg&nmt=19)
다만 골프위크에 따르면 PGA는 사우디 인터내셔널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같은 기간에 열리는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대회에 추후 1∼2회 출전해야 한다는 조건을 붙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5년 사이 AT&T 페블비치 프로암 대회에 1회 이상 출전한 19명의 선수는 2023년이나 2024년에 열리는 이 대회에 1회 이상 출전해야 하고, 5년간 한 번도 출전하지 않은 나머지 11명의 선수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열리는 이 대회에 2회 이상 출전해야 한다.
앞서 PGA 투어는 지난 7월 "사우디 자본이 여는 대회에 소속 선수들의 출전을 금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PGA 투어와 DP 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 중심의 세계 골프 질서에 도전하려는 움직임을 시도 중인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을 견제하려는 의도였다.
이런 와중에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아시안투어에 2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고, 최근 3년간 DP 월드투어 대회로 열리던 사우디 인터내셔널도 아시안투어 대회로 편입됐다.
하지만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대회를 함께 여는 단체 가운데 하나인 아시안투어 대회 출전을 금지할 명분이 없었던 PGA 투어가 결국 조건부로 소속 선수들의 출전을 허용하면서 논란은 일단락됐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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