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PGA투어 더CJ컵 때 연설하는 타이 보토 부사장.[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216102553081675e8e9410872112161531.jpg&nmt=19)
보토 부사장은 제이 모너핸 PGA투어 커미셔너의 조언자로 남을 예정이라고 PGA투어는 덧붙였다.
대학에서 미디어를 전공하고 법과전문대학원에 진학해 변호사 자격을 딴 보토 부사장은 1991년 LPGA투어에 이사로 합류한 뒤 1999년 커미셔너에 올라 7년 동안 LPGA투어를 이끌었고, 2006년부터는 PGA투어로 자리를 옮겨 국제 업무를 총괄했다.
LPGA투어의 상금, 중계방송 시청률을 크게 끌어올리는 등 LPGA투어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LPGA투어 선수 소피 구스타프손(스웨덴)과 결혼했다가 나중에 이혼했다.
보토 부사장의 가장 큰 업적은 하계 올림픽에서 골프 종목 부활이다.
국제골프연맹(IGF) 부회장을 겸임하면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긴밀한 협조 속에 2016년 리우 올림픽부터 남녀 골프 경기를 올림픽 종목에 포함하는데 앞장섰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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