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흐(11번)의 두 번째 골에 기뻐하는 리버풀 선수들[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217104111062405e8e9410872112161531.jpg&nmt=19)
리버풀은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란의 산시로에서 열린 2021-2022 UCL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후반 호베르투 피르미누와 무함마드 살라흐의 연속 득점포에 힘입어 인터밀란을 2-0으로 물리쳤다.
2018-2019시즌 UCL 우승팀인 리버풀은 2020-2021시즌에 이어 2년 연속 8강행에 한층 가까워졌다. 지난 시즌엔 8강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 밀려 준결승 진출엔 실패한 바 있다.
반면 2011-2012시즌 이후 10년 만에 UCL 16강에 오른 인터밀란은 안방에서 두 골을 내주고 완패하며 다음 달 9일 원정 2차전을 앞두고 부담이 커졌다.
2019-2020시즌 UCL 우승팀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오스트리아 클럽으로는 처음으로 UCL 16강에 진출한 잘츠부르크와의 원정 1차전에서 1-1 진땀 무승부를 거뒀다.
역사적인 구단의 첫 UCL 16강 경기를 바이에른 뮌헨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치른 잘츠부르크가 기선을 제압했다.
선발 공격수로 나선 노아 오카포가 경기 시작 12분 만에 허벅지 부상으로 뛸 수 없게 되는 악재를 만났으나 그를 대신해 들어온 추쿠부이케 아다무가 전반 21분 페널티 지역 중앙 오른발 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뱅자맹 파바르의 오른쪽 측면 크로스 이후 상대 선수 머리를 맞고 흐른 공을 킹슬리 코망이 골 지역 왼쪽에서 왼발로 마무리해 어렵게 동점 골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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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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