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스호퍼에서 데뷔전을 치른 정상빈.[그라스호퍼 구단 트위터]](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221142315043125e8e9410872112161531.jpg&nmt=19)
정상빈이 유럽 리그에 첫선을 보이는 순간이었다.
K리그1 수원 삼성에서 뛰던 정상빈은 지난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프턴 원더러스와 계약한 뒤 그라스호퍼에 18개월간 임대됐다.
정상빈은 그라스호퍼에 합류한 뒤에도 스위스 취업 허가를 기다리느라 3경기 동안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일본 세레소 오사카를 떠나 정상빈보다 먼저 그라스호퍼로 이적한 일본인 수비수 세코 아유무도 같은 사정으로 경기에 뛰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취업허가 문제가 해결되자마자 정상빈은 유럽 무대 데뷔 기회를 얻었다.
그라스호퍼 구단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경기 후 동료들과 팬들에게 인사하던 정상빈이 태극기와 아기를 안은 관중을 발견하고는 유니폼 상의를 벗어 선물한 뒤 환하게 웃는 영상을 올려 그의 데뷔전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그라스호퍼는 후반 추가시간 5분이 지날 즈음 벤데구스 볼라의 극적인 동점 골로 리그 2위 영 보이스와 2-2로 비겼다.
그라스호퍼는 승점 27(6승 9무 7패)로 10개 팀 중 6위에 자리하고 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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