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H그룹은 21일 "KH그룹 배상윤 회장은 노장임에도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값진 성과를 낸 이승훈에게 1억원의 포상과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승훈은 19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결승에서 7분 47초 20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10,000m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차지했고, 밴쿠버 대회 5,000m와 2014년 소치 대회·2018년 평창 팀 추월에서는 은메달을 따냈다.
이번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추가하면서 이승훈은 동계올림픽 한국인 최다 메달 단독 1위가 됐고, 하계올림픽을 합쳐서는 사격 진종오(금4·은2), 양궁 김수녕(금4·은1·동1)과 함께 최다 메달 공동 1위에 올랐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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