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베르바인이 손흥민에게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토트넘 유튜브 영상 캡처]](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224224011093754fed20d3049816221754.jpg&nmt=19)
이에 토트넘 선수들은 손흥민의 나라 한국을 방문한다는 소식에 들떠 있다.
특히, 스티븐 베르바인(24)은 손흥민에게 한국어를 열심히 배우고 있다. 토트넘 유튜브는 최근 손흥민이 베르바인과 데얀 클루셉스키, 조 로든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영상을 올렸다.
베르바인의 마음은 이미 한국에 있다.
그런데, 베르바인이 한국을 방문하지 못할 수도 있게 생겼다. 올 시즌이 끝난 후 이탈리아 세리에A의 AC 밀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는 24일(한국시간) 토트넘이 AC 밀란이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올 여름에 베르바인을 할인된 가격에 매각할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베르바인은 2020년 1월 27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네덜란드 PSV에서 토트넘에 이적했다.
결국, 토트넘은 지난 1월 이적 시장에서 그를 팔기로 결정했으나 레스터와의 경기에서 교체로 들어간 후 2골을 터뜨리며 팀에 승리를 안겨주자 마음을 바꿔 이적을 없던 일로 만들었다.
하지만 쿨루세프스키가 합류한 이후 다시 벤치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토트넘이 올여름에 그를 데려올 때 지불한 이적료의 반값인 1천500만~1700만 파운드에 내보내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 매체에 따르면, AC 밀란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베르바인이 손흥민과 함께 한국을 방문할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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