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역을 하면, GOP26이 지구 기후 문제를 해결할 수 마지막 기회이니 최선을 다해 달라는 뜻이다. 그만큼 절박하다는 의미다.
여기에서 왕세자는 'last chance salloon'이라는 표현을 썼다. 병사들이 전쟁터에 나가기 전 술집에서 마지막 술잔을 들이키는 장면을 이렇게 묘사한다.
수네스는 4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알리는 수년 간 좋은 상태를 유지했다. 그러나 그것은 모두 증발했다"며 "내가 그에게 조언을 한다면, '너는 지금 마지막 기회의 술집에 있다'라고 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수네스는 "에버튼에서 할 수 없으면 그 후 어디로 가나? 물론 빅클럽은 아닐 것이다. 에버튼은 빅 클럽이고, 알리는 그것을 두 손으로 잡아야 한다. 그 나이에 축구에 대한 관심을 잃었다고? 정말인가?"라고 했다.
스티븐 워녹은 프랭크 램파드 에버튼 감독을 맹폭했다.
그는 웨스트햄과의 경기에 부상 중인 도니 반 데 비크 대신 알리를 기용하지 않고 왜 메이슨 홀게이트를 선택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그럴 거면 알리를 뭐하러 영입했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램파드 감독은 이에 앞서 알리에 대한 전문가 및 언론들의 비판에 반발하며 알리를 두둔했다.
그는 “그는 리그 경기를 뛸 자격이 있다. 나는 항상 시간이 걸릴 거라고 믿믿었"며 "우리는 지금 매 경기를 이겨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최고의 팀이 되어야 한다. 알리는 훈련하고 경기를 할 가치가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2부리그 강등 위기에 몰려 있는 상황에서 아직 제 폼을 찾지 못한 알리를 기용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다만, 알리에게 시간이 필요하며, 언젠가는 폼을 되찾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음을 강조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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