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리는 토트넘에서도 경기 출전 기회가 별로 없었다. 시즌 초 누누 산투 전 감독이 잠시 주전으로 기용했을 뿐 이후 안토니오 콘테 감독 하에서는 그라운드를 거의 밟지 못했다.
프로 선수라면, 설사 경기에 나서지 못하더라도 언제든지 뛸 수 있는 준비를 항상 하고 있어야 한다.
선수가 훈련을 게을리하면 경기력이 저하되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이는 체력의 저하를 촉발한다.
램파드 감독도 알리의 체력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 매 경기 후반전에 교체로 기용했다. 그나마 최근에는 아예 교체로도 나오지 못하고 있다.
이에 램파드는 알리를 두둔하면서도 “알리는 자신이 경기에 나올 수 있는 가치가 있다는 사실을 입증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첼시에서 적응하지 못해 이탈리아 세리에A로 간 태미 아브라함이 알리에게 프리미어리그를 떠나 해외 리그에서 뛸 것을 조언했다.
아브라함은 지난여름 첼시를 떠나 AS로마 유니폼을 입은 후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번 시즌 30경기에서 15골을 터뜨렸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합류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아브라함은 토크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알리는 다른 리그를 노크해야 한다. 프리미어 리그는 쉽지 않다. 세리에A로 리그를 바꾼 것은 내가 한 것 중 가장 잘한 일이다”고 말했다.
그는 “다른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로마 팬들은 너무 열정적이다. 선수는 자신의 안전 지대에서 벗어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 잉글랜드보다 더 큰 세상이 있다”며 알리의 해외 리그 진출을 촉구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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