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는 30일 대구삼성리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앞선 3회 좌월 2점홈런으로 5게임 연속홈런을 터트린데 이어 4회에는 우중간 1점홈런으로 연타석 홈런을 날렸다.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한 박병호는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랐다.
2-0으로 앞선 3회 무사 1루 찬스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삼성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과 볼카운트 0B-1B에서 2구째 컷패스트볼(138km)을 잡아당겨 좌측 외야 스탠드에 꽂았다. 지난 25일 수원 LG전 이후 5경기 연속 홈런.
박병호는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4회초에는 2사 뒤 3번째 타석에 나선 박병호는 이번에는 뷰캐넌의 5두째 131㎞ 체인지업을 그대로 받아쳐 우중간 담장으로 넘겨 버렸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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