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스 안요스는 2015년 챔피언. 웰터급으로 올라갔다가 다시 올라왔다. 최근 2승을 올린 7위 파이터지만 38세로 전성기는 이미 넘겼다.
킥복싱으로 기본기를 다진 피지에프는 타격에선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특히 좁은 공간에서 치는 주먹과 킥은 거의 챔피언급이다. 그라운드 싸움이 약한 편이지만 경기를 하면서 많이 좋아졌다.
피지에프는 ‘누가 더 강한 라파엘인지 시작하면 바로 알게 될 것’이라며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현재 랭킹 10위로 이길 경우 7위까지 올라갈 수 있다.
도스 안요스는 주짓수 블랙벨트. 2015년 앤서니 패티스를 꺾고 라이트급 챔피언이 되었다. 그러나 2차 방어 전에서 에디 알바레즈에게 KO패, 타이틀을 넘겼다.
돌아 온 라이트급에서 폴 펠더와 모이카노를 꺾고 2승을 올리며 재기의 발판을 다졌다.
테크닉은 여전하나 밀어 줄 힘이 없다. 옛날 같은 화려함은 거의 실종됐다. -220대 +180의 언더 독이어서 업셋 승부가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피지에프의 타격을 견디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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